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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 존경하는 문태동문 여러분

 

여러 모로 부족한 저에게 동문 장학재단 이사장이라는 엄청난 임무를 맡겨 주신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단의 초석을 굳건히 해 주신 전임 박종남 이사장님과 고기채 이사장님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동문들은 2002년 어렵게 3억원을 모금하여 동문 장학재단을 발족시켰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 기금은 13억원이 되었으며 회관을 제외한 현금재산도 10억원이 넘습니다. 그 중 약 30%가 졸업 30주년과 40주년 행사에서 마련되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제5대 이사장으로 첫발을 내밀며 저는 전임 이사장님들이 다져놓은 확고한 기반 위에 더 많은 참여와 더 나은 아이디어로 꾸준히 장학재단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제가 재경 동문회장 시절 늘 강조했던 바와 같이 우리 문태인에겐 고유한 문화가 있으며 활화산 같은 열정이 있습니다. 그러한 문화와 열정을 새로운 에너지로 결집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문과 모교를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평화와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감사합니다.

                                                             2016년 8월 3일 

 

                                         재단법인 문태동문장학회 이사장 이 상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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